29일까지 시군 합동…민간참여 확대로 안전문화 정착 유도
도는 특히 올해부터는 국토종주 자전거길로만 국한됐던 점검대상을 도내 자전거도로 1436개 노선, 2019㎞ 전체로 확대하고, 합동점검반에 민간전문가와 자전거 동호회원 등 민간 참여를 확대해 자전거 안전문화 정착 및 이용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노면 균열·파손, 결빙 등 노면 포장 상태, 배수구 이물질 퇴적, 덮개 파손 여부 등 배수시설 상태, 교량·데크 바닥재, 안전펜스, 조명 등 구조물 상태, 각종 표지판과 신호등, 규제봉 등 교통안전시설 상태, 화장실, 자전거 거치대 등 편의시설 관리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바로 시정 가능한 단순사항은 즉시 조치하는 한편 후속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예산확보 등을 통해 보수·보강계획을 수립한 후 지속적으로 정비·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자전거도로 확충, 자전거 보급 확대와 함께 안전사고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철저한 안전점검과 편의시설 정비를 통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자전거길을 이용하는데 힘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