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선 도의원, 조례안 대표 발의

박용선 경북도의회 의원
경북도의회 박용선(포항·자유한국당) 의원은 ‘경상북도 주차장 설치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현재 경북 시군 주차장 면수는 131만 8590면으로 경북의 자동차 등록대수 140만9164대에 비해 9만 면이 부족, 불법주차가 소방차 등 진급차량의 진입을 방해하고, 주민 간 갈등을 유발하는 등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조례안은 시장·군수가 주차장 수급실태조사에 따라 주차난이 심각하다고 인정되는 지역이나 주차장 확보율이 낮은 지역에 주차장을 설치하거나 확대하는 경우에 경북도가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 13일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심의 의결된 이 조례안은 오는 25일 열리는 제30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박용선 의원은 “경북도가 시군의 주차장 설치비용의 일부를 보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경북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도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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