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조합원에 대한 복지향상에 주력"

▲ 이해수 오천농협 조합장

“능력있는 일꾼, 정직한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이해수(58) 전 포항시의원이 오천농협 초선 조합장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선거기간 중 △ 조합 구조 혁신을 비롯해 △ 경제·신용사업 △직원 복지 개선 등에 다양한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조합경영의 효율화’를 위해 하나로마트와 경제사업소 통합 운영과 업무추진비, 대외협력기금 사용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식당 등과 MOU 체결로 지역 농산물 판매망 구축을 비롯해 지역 농가와 계약 재배 등으로 경제 사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신용사업 부문에서는 과다대출로 인한 위험 대비책을 마련하고 우수고객 유치 및 관리를 통해 예금 및 보험의 실질적 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하나로마트의 변화도 유도한다.

로컬푸드 전용 상설 매장을 설치해 안정적인 농가 소득 창출과 판로를 제공할 뿐 아니라 공급자와 수요자 간의 직거래 장소를 제공한다.

직원 급여의 기본급 개선과 △인사의 공정성 확립 △공로연수제도 도입 등 직원 복지 개선에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의료형 노인요양원 설립과 고령조합원에 대한 노노케어 지원 등 조합원의 복지향상에 힘쓸 것”이라며 △농협 창립 50년사 발간과 유공자 포상 △조합원 일자리 알선 위탁 사업 등도 계획 중이라고도 덧붙였다.

그는 “공익사회적 농협 정신을 바탕으로 실의성장 위주로 내실경영을 추구하겠다”며 “휴먼 릴레이션스 정신으로 직원을 가족같이 조합원들의 자존감을 세으며 사회적 지위와 명예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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