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설치 등 미래 100년 위한 기반 마련"

성영근 영천농협 조합장

“여러가지 부족하고 미흡한 저를 세 번이나 무투표 당선의 영광을 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모든 일에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하며 정성을 다 하겠습니다”

제2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영천농협에 무투표 당선 된 성영근 현 조합장의 당선 소감이다.

성 조합장은 지난 2011년 영천농협 마지막 조합장 선거에 첫 출마해 무투표 당선된 이래 동시조합장 선거로 바뀐 2015년과 이번 선거까지 내리 세 번을 무투표 당선되는 진기록을 남겼다.

성영근 조합장은 “조합원 여러분이 저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믿음 영원히 잊지 않겠다”면서 “아울러 이 모든 것이 지금에 안주하지 말고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모든 일에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하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신사업 추진과 아직 마무리 짓지 못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지난 농협 생활의 모든 경험과 지혜를 바탕삼아 사업 추진 및 농협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우리농협 100년 대계를 위한 경영기반을 구축하고 주유소 설치, 판매사업 활성화 등 조합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과 변화와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사업을 중점 육성하겠다”또 “투명하고 정직한 경영으로 조합원으로 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조직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성 조합장은 지난 1976년 4월 농협에 입사해 과장, 부장, 전무, 상임이사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40여년 동안 농협맨으로 살아온 산증인이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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