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판매 확대에 앞장…소득증대 기여"

김천덕 금호농협 조합장

‘조합원이 잘 사는 농협, 조합원께 믿음을 주는 농협으로 탈바꿈 시키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김천덕(60) 후보가 현 조합장을 누르고 당당히 금호농협조합장에 당선됐다.

먼저 김 당선자는 “후보자들 자질검증, 경영능력, 도덕성 등을 하나하나 잘 비교 검토해 금호농협 미래를 위해 신뢰해주신 조합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선거 기간에 강조하고 약속한 조합원이 잘 사는 행복한 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36년간 농협 경험을 살려 금호ㆍ청통ㆍ대창 3곳의 조합원들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농산물 판매에 앞장서 4000여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조합운영과 관련해서 농협에 근무하며 그동안 쌓은 경력과 아쉬운 점들을 보완해 조합원의 소득증대는 물론 조합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조합장이 되고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변화시켜 주인으로 잘 모시겠다는 각오이다.

농협 전문경영인 출신인 그는 청통면 출신으로 경일대 산업대학원 경영학석사를 취득하고 청통·북안·금호·임고농협 전무를 마지막으로 퇴직했다.

또 농협 근무기간동안 농림축산 식품부장관상과 농협중앙회장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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