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호영 안동시주민자치협의회 회장
안동시주민자치협의회 제3대 회장에 손호영(54·사진) 경북축구협회장이 28일 취임한다.

신임 손 협의회장은 취임에 앞서 “자치와 분권이 보편화되는 이 시점에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주민이 행복한 진정한 주민자치를 위해 주민공동체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주민자치는 주민 스스로 의사와 책임을 가지며 주민 스스로의 의사결정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조직으로 지역 내 다른 공동체들과 나눔과 소통을 근간으로 협력적인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하는 중심조직이 돼야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자치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충분한 고민과 스스로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임 손호영 협의회장은 그동안 안동발전시민연합 상임대표, 물아껴쓰기운동경북연합회장, 안동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시민운동에 앞장서 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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