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 유통구조 개선 소득증대 주력"

권오웅 영덕군산림조합 조합장

영덕군 산림조합은 지난 1961년 시작해 60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권오웅(58) 제16대 영덕군 산림조합장이 무투표 당선됐다.

권 조합장은 “그동안 선배 조합장들의 훌륭한 산림조합 경영을 해 왔기에 현재 영덕군 산림조합으로 발전 시켰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어깨가 무겁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앞으로 경쟁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산림 분야에서 근무해온 오랜 경험과 전문 경영인 마인드로 변화와 개혁을 통해 조합원이 종심이 되는 조합, 조합의 안정화와 투명한 서민 신용사업과 경영으로 사랑과 신뢰 받는 전국의 우수 조합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밝혔다.

우선 전국 최고의 송이 생산량을 가진 영덕군 산림조합에서는 송이 유통 구조 개선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할 구상이다.

또한 기존 조합원들로 구성된 수매방식을 민간 전문가를 양성해 송이 품질의 공인성 을 높이고 투명하고 신속한 수매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 해 나가면서 영덕 송이 장터를 조합이 주도해서 운영, 서울에 민간 합동으로 송이 장터를 확대 개선, 영덕 송이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거래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위탁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국·도비 확보로 조합 자생력을 증대해 나가고자 한다.

권 조합장은 “산림조합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중앙산림 부처와 경상북도, 영덕군과 긴밀한 협조로 영덕군 산림조합이 할 수 있는 모든 사업에 적극 확대, 산림조합 자체 사업 개발로 새로운 사업을 해 조합원들의 수익사업을 극대화 하고 조합원 모두가 소득이 증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기울리겠다”고 말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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