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보·한동대디자인연구소·영남에너지서비스 등 8개 기관·단체

27일 포항시 북구 창포동 영남에너지서비스(주)포항 2층 대회의실에서 경북일보와 한동대디자인연구소 등 8개 기관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중앙동 나룻터길 벽화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포항의 옛 도심으로 낡고 오래된 나룻터길 골목이 경북일보·한동대디자인연구소·영남에너지서비스를 비롯한 8개 민·관 단체가 힘을 합쳐 꿈과 추억, 희망과 안전이 있는 멋진 벽화 거리로 조성한다.

27일 포항시 북구 창포동 영남에너지서비스(주)-포항(대표 고정연) 2층 대회의실에서 경북일보와 한동대디자인연구소 등 8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중앙동 나룻터길 벽화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일보는 벽화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진구 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교수가 이끄는 한동대 디자인연구소는 재능기부를 통해 벽화 거리 브랜드 네이밍, 벽화 디자인 설계, 벽화 조성 사업 등 일체의 사업을 수행한다.

영남에너지서비스(주)-포항은 벽화사업 주관 기관으로 사업 비용을 후원하고 사업 전반에 대해 지원 등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중앙동행정복지센터·포항북부경찰서·포항시자원봉사센터·포항YMCA·포항초등학교 등 참여 기관은 주민 동의와 참여 제고와 자원봉사 활성화 등 행정·봉사 지원, 셉티드(범죄예방디자인)자문, 학생 홍보 활동 등 각각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8개 기관이 힘을 합쳐 나루끝에서 포항초등학교 500m 골목, 50여 주택을 3구간으로 나눠 ‘어린 떠돌이의 길’,‘행복하길’,‘안심하길’ 등 각각 특색있는 테마 골목 조성을 오는 6월 말까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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