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초 꺾고 경북소년체전 우승

포항스틸러스 U12팀인 포항제철초 축구부가 2019 경북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오는 5월 전국체전 출전권을 땄다.

포항U12는 지난 27일부터 열린 이번 대회 8강에서 풍기초를 5-0, 4강에서 비산초를 2-0으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28일 결승전에서 강구초를 만난 포항 U12 유스팀은 이언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강구초를 1-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포항 U12는 이번 우승을 통해 오는 5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북도 대표 자격으로 출전하게 된다.

2년전이었던 2017 전국소년체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포항 U12는 이번 전국소년체전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올해 우승컵을 되찾아 오겠다는 각오다.

한편 포항스틸러스는 ‘화수분 축구’의 근간이자 각 연령별 대회에서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유소년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아낌없이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