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산립조합을 자립 농협으로 만들 것"

송재엽 상주산림조합 조합장
송재엽(62) 상주 산림조합 조합장은 “한 번 더 믿고 맡겨준 4000여 조합원들과 함께 반드시 상주시 산림조합을 자립 농협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 임기 동안 3년 연속 흑자 조합 달성(4년 연속 우수조합 선정)과 조합 자산 242억 원 증대(274억 원에서 516억 원), 여수신고 전국 최고 성장(수신 190억 원에서 420억 원, 여신 150억 원에서 320억 원)을 견인한 그는 이번 임기에는 다음과 같은 사업 추진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상주시 산림조합과 상주 곶감유통센터 통합 추진을 비롯해 △상호금융 성장시켜 자립 기반 구축(수신고 700억 달성, 여신고 500억 달성) △청리면 청상리 조합 소유 임야 식재된 순채 시범단지 활용(참죽나무 외 3종 12만 5000본) △산림조합 주차장과 판매장을 활용한 임산물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조합원(산주)과 임업인을 위한 체계적인 전문교육 강화 △임업 후계자회 전용 사무실 지원 △여성 대의원 최초 선발 등을 통한 여성 조합원 지위 향상 △적정 규모 이상의 출자금 이윤 배당 현금 지급 실시 △전국 최초 신품종 등나무 도입으로 조합 자립기반 구축 및 조합원 일자리 제공 등을 추진해 나갈 각오다.

송 조합장은 끝으로 “상주시 산림과장 역임 등 40여 년 동안 산림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성실한 경영으로 조합 발전을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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