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보다 화려했던 스매싱 향연…하이파이브·구미 대박 우승

지역 신인부 우승, 준우승, 공동 3위팀과 구미시테니스 협회 임원들
경북일보와 함께하는 제9회 구미새마을배 전국 생활체육 테니스대회가 30일, 31일 양일간 구미 금오테니스장 외 5개 보조구장에서 열렸다.

개나리부, 전국·지역 신인부, 남자오픈부 4개 부분으로 열띤 경쟁을 펼친 대회는 전국 동호인 간 화합과 친목은 물론 지역 생활 스포츠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금오산, 금오천 벚꽃길 등 아름다운 주변 경관과 어울려 전국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공인규격 금오테니스장을 주 경기장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개나리부 141개 팀, 전국 신인부 60개 팀, 지역 신인부 110개 팀, 오픈부 67개 팀 등 전국 테니스동호인, 클럽 회원, 가족 등 1000여 명이 구미를 찾았다.

우승팀은 개나리부와 지역 신인부 120만 원, 오픈부 100만 원, 전국 신인부 85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준우승 팀은 개나리부, 지역신인부 60만 원, 오픈부 50만 원, 전국신인부 45만 원의 상금과 상패, 공동 3위는 30만 원(전국 신인부 25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각각 주어졌다.

이곤 구미시테니스협회 회장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연습을 바탕으로 선의의 경쟁과 매너로 테니스 실력을 한 단계 높이는 기회가 되고 아름다운 금오산의 풍경도 한 아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은 “경기가 열리는 금오테니스장은 전국 최고의 시설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구미의 자랑거리로 최고의 구장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쳐달라”며 “이 대회가 구미는 물론 경북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멋진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북일보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9회 구미새마을배 전국 생활체육 테니스대회 결과.

◇개나리부

△우승 = 정경옥(하이파이브)·김종숙(구미 대박)

△준우승 = 한애옥(하양 그린)·하미화(대구수국)

△공동 3위 = 문유경(울산 해오름)·박옥란(포항 대림), 김명희(포항 상그린)·권정남(구미 신천지)

◇전국 신인부

△우승 = 김종희(구미 다원)·이재필(구미 다원)

△준우승 = 김춘창(예천 한천)·권기호(안동 영호)

△공동 3위 = 김종희(압독)·이덕진(압독), 오종진(CC. 선우회)·채승훈(CC. 선우회)

◇지역 신인부

△우승 = 장계영(구미 구홍)·방기용(구미 구홍)

△준우승 =신인한(칠곡 한마음)·윤동주(칠곡 한마음)

△공동 3위 = 이시우(구미 다원)·정상철(구미 다원), 송규동(석적 신천지)·구철회(석적 신천지)

◇오픈부

△우승 = 정재두(구미 상록)·김성근(구미 상록)

△준우승 = 최병열(수성 보성)·임주환(영주)

△공동 3위 = 심동춘(울산 태화강)·길준하(울산 태화강), 이두언(대구 위너스)·박성엽(경산 중앙)



오픈부 결승에서 한 선수가 온힘을 다해 서브를 넣고 있다.


개나리부 참가자가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대회 첫 날 이곤 구미시테니스협회 회장 및 임원들과 백승주 국회의원, 김상철 구미시 부시장 등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곤 구미시테니스협회 회장(가운데)와 오픈부 우승팀
오픈부 우승, 준우승, 공동 3위 입상팀과 구미시테나스협회 임원들
경북일보 하철민 중부지역본부장(가운데)과 오픈부 준우승팀
개나리부 참가자들이 모자와 자외선 차단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하고 있다.
벚꽃과 어우러진 금오테니스장 실외 경기장 모습.
지역 신인부 결승전 모습
지역 신인부 결승이 끝난 후 서로 악수를 하고 있다.
지역 신인부 우승팀이 클럽 동료들에게 축하 인사를 받고 있다.
이곤 구미시테니스협회 회장(가운데)와 지역 신인부 우승팀
오픈부 4강에서 아쉽게 탈락한 한 선수가 아쉬워 하고 있다.
오픈부 4강에서 아쉽게 탈락한 한 선수가 아쉬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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