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행정 구현을 위해 교육실무직원 인사운영 개선에 나선다.

‘경상북도교육감 소속 교육실무직원 전보 관리 규정’이 2016년 시행된 이후 올해까지 4000여 명의 직원이 인사 이동됐으며. 모든 교육실무직원들이 기관 간 한 번 이상 전보했다.

경북교육청은 4월부터 각급 학교의 직종별 교육실무직원 인사 고충과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수렴된 의견은 향후 운영될 TF팀의 검토를 거쳐 인사운영 개선안을 마련하고, 개선안은 관련 규정 개정과 차기 인사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그 동안 현장 의견 수렴으로 반영된 경상북도교육감 소속 교육실무직원 전보 관리 규정의 개정 사항에는 ‘3자녀 이상 다자녀 직원의 인사 이동 우대’와 ‘정년퇴직 잔여기간이 2년 이하인 자와 업무 수행상 부득이 한 경우 전보 예외’ 등의 조항 신설로 인사에 소외되는 직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인력관리의 합리성을 제고한 바 있다.

이번 교육실무직원 각급학교 교육실무직원 현장 의견 청취에 대해 최상수 학교지원과장은 “공감과 소통이 있는 인사운영을 위해 관련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청취·반영해 인사운영의 만족도와 더불어 청렴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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