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공연 포스터 [FX솔루션 제공]
가수 김장훈이 관람료를 낮춘 ‘가성비 갑’(甲)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FX솔루션은 김장훈이 5월 10일~6월 2일 매주 금~일요일 마포구 서교동 구름아래소극장에서 100회 콘서트 시즌3로 ‘가성비 갑 국민콘서트’란 타이틀의 공연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1년 만의 공백 끝에 지난해 8월 ‘100회 콘서트’로 복귀한 김장훈은 최근 50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뒤 새로운 장소에서 세 번째 시즌 막을 열었다.

그는 콘서트를 즐기고 싶지만 경기 침체로 녹록지 않은 관객들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관람료 4만4천원으로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대중 가수 공연은 7만~8만 원대가 보통으로, 규모가 큰 인기 아이돌 가수와 중견 가수의 공연은 10만원이 훌쩍 넘는다.

김장훈은 “어려운 시절 부담 없는 가격에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겠다는 관객들과의 약속과 나의 미션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달 ‘100회 콘서트’ 반환점을 돈 김장훈은 팬들에게 공연, 나눔, 독도 등 세 가지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하며 지난 6개월간 무대에만 집중했다.

‘가성비 갑 국민콘서트’ 티켓은 1일 낮 12시 인터파크에서 예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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