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19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간 국비 49억원을 포함해 총 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전년도 선정된 10개 시군을 제외한 전국 113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통해 43개 시군에서 신청해 대면평가와 현장평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20개소에 문경시가 포함된 것.

시는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예비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11월 관계부서 회의를 시작으로 13번의 실무협의회와 전문가 자문, 컨설팅 등 만반의 준비를 거쳐 사업신청을 했었다.

이번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농촌에 구축된 시설·인력·조직 등 지역자산과 다양한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하여 지역특화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스포츠산업과 연계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침체된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 관계자는 “문경 농업의 새로운 전기마련을 위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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