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 활짝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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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삼용 천북농협 조합장
전현직이 맞붙으면서 관심을 끈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김삼용 조합장은 “임기 동안 천북농협을 작지만 경쟁력 있는 단단한 농협으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선거기간 동안 조합원들의 지역에 대한 사랑과 천북농협의 발전에 대한 갈망을 느낄 수 있었다는 김삼용 조합장은 “지난 조합장 재임기간 동안 오직 천북농협의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면서 “앞으로 4년의 임기 동안에도 더욱 분골쇄신의 노력을 기울여 천북농협을 작지만 경쟁력 있는 단단한 농협으로 만들어 조합원 여러분의 고마운 마음에 성과로 답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조합장은 천북농협이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강한 내실을 다지고 성장세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 먼저 로컬푸드직매장 지속성장을 위한 출하농업인 포장관련 지원사업 확대와 로컬푸드 레스토랑(가칭) 설치를 통한 직매장 매출증대와 농가소득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들녘공동경영체 사업을 새로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쌀 대체작물 재배환경을 조성하고, 농산물 생산과 가공, 유통, 서비스를 융합하는 농업의 6차산업 환경을 천북에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현재 경제사업장 부지로 본점을 신축 이전해 시설현대화를 통한 내방고객 이용만족도를 제고하고 조합원 휴게공간 확충, 다양한 문화 · 취미활동 프로그램을 개설해 농협의 주인인 조합원이 더욱 만족하고 농협사업을 활용할 수 있도록 변화시킬 것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김삼용 조합장은 “열악한 농촌경제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시는 조합원 여러분을 도와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만들어 가는 데에도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조합원 여러분께서도 천북농협 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농협의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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