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수익사업으로 수목장림 조성 소득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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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덕 경주시산림 조합장
경주시 공무원 출신 2명이 맞붙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신용덕 경주시산림조합장은 “경주시산림조합이 부자조합이 되고 조합원이 산에서 돈을 벌수 있도록 하고, 임업인을 위한 산림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 조합장은 “4년전에 산림조합장 선거에 당선은 됐지만 경주시산림조합의 살림살이는 한해를 살고나면 다음해를 걱정해야하는 절박한 현실이었다”면서 “그래서 경영수익사업 창출과 신용사업 활성화를 해야겠다는 각오아래 열심히 노력 했지만 임기 4년 내에는 불가능 했다”고 지난 임기를 뒤돌아 봤다.

그는 경영수익사업과 신용사업의 완성을 위해 먼저 산림조합특화사업 전국공모 당선으로 지원 받은 10억 원의 사업비로 수목원과 병행한 수목장림을 조성할 방침이다.

순백의 자작나무 명품숲 조성을 위해 건천읍 화천리 KTX역사 주변에 3월하순에 면적 5㏊에 1만5000 그루를 식재 할 계획이다.

또한 산주와 임업인을 위한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 공모 참여를 위해 산주동의를 현재 약 40% 얻었으나 계속 동의를 받아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합원대상으로 산림소득 창출 및 산림시책 홍보를 위해 산촌마을 대상으로 홍보교육을 순회적으로 실시하고, 외동읍 모화리 동대산에 대형 산사태로 주민불안과 경관저해 해소를 위해 복구를 빠른 시일내 착공키로 했다.

신용덕 조합장은 “산주와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해 산림경영계획서작성, 산림조사, 조림, 숲가꾸기, 대리경영사업과 산림경영의 기반구축을 위한 임도시공사업, 사방사업, 휴양림 조성 등을 직접 시공하고 있다”면서 “상호금융업무를 통해 예금, 적금과 공과금 수납, 일반정책자금 대출 등의 업무를 안정적으로 실행해 부자 조합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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