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인 우 신임 사장은 한국외국어대와 연세대 ·헬싱키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국제자금부장,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장, 세계에너지협의회(WEC)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등 에너지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안전시스템 강화를 통해 더욱 신뢰받는 회사, 기본에 충실한 자세로 더욱 혁신하는 회사, 사내외 소통을 중시하고 고객과 지역민에게 감사할 줄 아는 회사를 만들고, 이를 통해 ‘글로벌 종합에너지기술기업의 비전’을 성취해 나가자”고 포부를 밝혔다.
우 신임사장은 취임 직후 안전경영 강화 및 조직 활성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사장 직속으로 통합안전관제센터를 신설해 가스안전, 산업안전 등 전사의 안전체계를 통합해 콘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내부감사조직 재편을 통해 기업 내부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도록 했다. 사업의 확장과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신성장본부를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