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월 초·중·고 학생 3000여명 대상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석)은 초·중·고 학생 3000여 명을 대상으로 4~7월 ‘학교 안팎 꿈키움’진로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학생 소질과 적성에 따른 진로개발 역량을 증진하고, 개인 맞춤형 학교진로교육 운영 기반 및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청이 주관해 ‘학교단위’와 ‘개인단위’ 캠프로 나뉘어 7개 과정이 진행된다.

학교 단위 캠프로는 초·중 1500명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가치! 같이 숲 캠프’로 에코티어링(숲 활용 체험)활동을 통해 숲의 가치를 배우고 체험하는 캠프다.

또한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 학교로 찾아가 ‘드론’과 ‘코딩’을 교육하는 ‘농산어촌 진로캠프’(초·중 120명)가 있고, 전환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학습(진로인식 및 자기발견)코칭을 돕는 ‘찾아가는 초등 진로캠프’(초 400명)도 있다.

아울러, IT 융합 역량과 하이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기술기반 이색직업캠프’(중 600명)에는 가상현실 디자이너 빅데이터와 AI 등 11개 미래 핵심 기술을 1인 3시간 이상 충분히 탐색할 수 있도록 짜여 있다.

또한 학생 진로탄력성을 높이고 창발적 미래 직업을 설계하는 ‘창업/창직 캠프’(중 600명)은 기업가 정신은 물론, 새로운 직업을 설계하며 자기 역량을 키우는 캠프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디자인할 수 있는 개인 단위 캠프로는 인공지능 기반 ‘블록형 로봇’을 심도 있게 배우고 융복합 할 수 있는 과정으로 ‘창의융합 진로캠프’(중 20명)가 있다.

또한, 진로문제에 노출된 사회적 배려 계층 학생들에게 자기 효능감을 높이고 진로 역량을 키우는 ‘어깨동무 창업동아리’(중 20명)도 운영된다.

격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부 창업동아리 ‘YEEP’을 기반으로 하는 ON·OFF형 동아리로 창업에 필요한 트렌드 분석, 비즈니스 모델 탐색 등 미션 수행과 활동 중심으로 원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실현해 보는 창업형 동아리이다.

김영석 교육장은 “이번 진로 캠프를 통해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 직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가치관을 갖고 자기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진로 탐색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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