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사업 수주 확대·신규 사업 발굴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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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우 안동시산림조합 조합장
이명우(58) 전 중앙회 남부산림사업 본부장이 처음으로 안동시산림조합 조합장에 당선됐다.

안동이 고향인 이명우 안동시산림조합 조합장은 “중앙회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업무추진과 반듯한 조합경영 그리고 소통·화합하는 산림조합을 만들겠다”며 “먼저 ‘조합의 새로운 성장 동력 찾기’에 나서겠다”고 공언했다.

이를 위해 “출자금에 대한 배당금 지급을 최우선 목표로 산림사업 수주 확대와 매년 금융사업 10% 이상 증가, 신규 사업 발굴팀 운영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조합원들에게 조합에 대한 알 권리를 제공하기 위해 분기별로 소식지를 발간하고, 산주 임업인들이 산에서도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임업기술지도와 교육을 지속 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상설나무시장과 임산물 유통센터 및 청사 이전 부지 확보를 위한 재원 마련이 가장 시급한 당면 현안”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지금까지 57년간 벌거숭이 산을 푸르게 가꾸고 짧은 기간에 산림에서 기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조합장은 직업이 아니라 봉사하고 희생을 각오해야 하는 자리인 만큼 항상 소통하며 봉사하는 자세로 조합원과 안동시민에게 사랑받는 조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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