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 결의안 채택…상수원 오염·특산물 생산 피해
군의회는 지난 1일 “바이오매스 발전은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과 인근의 오십천 상수원 보호구역은 물론 산송이와 복숭아 등 농특산물생산에도 치명적인 피해를 준다”며 “지역주민들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하면서 자연환경 보존과 지역주민 생존권 사수를 위해 발전소 건설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영덕군의회 결의문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영덕군민의 환경권과 건강권 그리고 지역경제를 위협하는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허가를 즉각 취소하라. △발전사업 허가 과정에 지역주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기사업법’을 개정하라.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대한 과도한 규제 완화와 지원확대 일변도의 정책 기조를 개선해 발전소 건설에 따른 2차 환경피해 방지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