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부터 매주 4차례 수·목·토·일요일 운항

에어부산 A321-200 항공기.
대구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를 오가는 하늘길이 열린다.

3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대구-코타키나발루’ 노선은 대구공항에서 처음으로 개설되는 신규 노선이다.

에어부산이 신규 취항한 것으로 오는 5월 15일부터 매주 4차례(수·목·토·일요일) 운항하며 195석 규모의 에어버스 321-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에어부산은 코타키나발루 노선 신규 취항 기념으로 오는 8일부터 특가 항공권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은 “코타키나발루 노선은 대구공항에 처음 개설되는 신규 노선인 만큼, 경북·대구 지역민들의 교통 편익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에어부산의 취항을 통해 타이베이, 다낭 등 주요 해외 관광지가 조명받았던 것처럼 이번 코타키나발루 역시 또 다른 인기 여행지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대구공항 주요 노선을 다음 달 13일부터 증편해 운항할 예정이다. ‘대구-타이베이’ 노선은 기존 매일 1회 운항에서 2회로, ‘대구-다낭’ 노선은 매주 2회에서 5회로 대폭 늘린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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