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봄철을 맞아 대기 중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관내 대기배출사업장 집중점검에 나선다.

4일 환경위생과 환경지도담당에 따르면 점검대상은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시설물, 기계, 기구 등 대기환경 보전법에 따른 대기배출시설 설치 사업장으로 미신고 배출시설의 설치·운영 여부와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의 적정 가동 및 오염도 자가측정 이행 여부, 행정처분 이행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레미콘·아스콘 제조사업장을 비롯한 대기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배출구에서 시료를 채취, 배출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배출부과금 부과 등 관련법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김영만 군수는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속에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대기 질 개선에 이바지하고, 군민들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는 환경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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