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신문의날 기념축하연…경북일보 곽성일 부국장 신문협회상 수상
기념축하연은 ‘2019 한국신문상’ 시상에 이어 이병규 회장의 환영사,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 순서로 진행됐다.
축하연에는 회원사 발행인 및 정계, 재계, 학계, 언론계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병규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제 신문협회가 개최한 ‘신문의 날 기념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국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콘텐츠인 신문이 구독료 소득공제 대상이 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입을 모았다”고 밝힌 뒤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반석인 신문은 뉴스 이상 가치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가 소중히 키워가야 할 ‘국가적 자산’이다”고 역설했다.
이 회장은 “미디어시장이 사이비 유사언론과 가짜뉴스로 인해 오염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이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퇴행적 정보소비 풍토와 결합돼 더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강조한 뒤, “가짜뉴스는 이성과 판단력, 통찰력을 마비시키고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을 해치는 등의 부작용이 크므로 정론신문이 빛을 발하고, 힘을 내야 가짜뉴스가 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회장은 끝으로 “올해 신문의 날 표어인 ‘신문보며 배우네 나무도 숲도 읽어내는 안목’은 신문의 가치를 간결하게 잘 표현하고 있다”며 “신문읽기는 민주시민의 즐거움인 동시에 신문읽기가 일상이 되는 사회는 건강하고 품격 있는 나라를 향한 첫걸음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축하연에 앞서 열린 신문의 날 기념대회와 신문협회상·신문의 날 표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경북일보 편집국 행정사회부 곽성일 부국장은 성실한 직무 수행으로 회사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문협회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