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본관 전경.
영남이공대학교는 고성군과 속초시 등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에 주소를 둔 재학생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장학금 관리규정에 따라 강원도 일원 산불화재로 경제적 곤란이나 어려움을 당한 학생에게 최대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주 중에 교내 게시판과 홈페이지, 학교 공식 SNS 계정 등을 통해 피해 학생 확인과 구제에 나선다.

김대현 학생복지처 팀장은 “이번 장학금은 등록금 지원 성격이 아닌 생활비 지원 성격의 장학금”이라면서 “피해 사실만 확인이 되면 최대한 빠른 시간에 지급해 학생과 학부모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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