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사업단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14회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 미용 전시회’에 참가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사업단)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14회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 미용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14회 전시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화장품, 미용용품, 헤어제품, 네일케어 제품 등 뷰티와 관련된 모든 제품이 전시되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전시회다.

동국대 GTEP사업단은 이번 전시회에 함께 참가한 (주)고센코리아의 화장품들을 바이어들에게 소개하고 직접 시연했다.

또한 기업의 수출계약 성사를 위해 수출 상담과 통역 지원, 사전 해외시장 조사부터 부스설치, 마케팅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성유정(중어중문·4년) 요원은 “긍정적인 한류 이미지를 타고 한국의 메이크업, 기초 화장품 제품의 인도네시아 수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을 직접 눈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훈 GTEP사업단장은 “동국대학교 GTEP사업단은 과거 무역의 길이었던 실크로드를 새로이 개척하고 신시장을 발굴하는데 사업단의 가치를 두고 있다”며 “우리 무역의 인적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무역 전문가로서의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사업단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 12기 수료식 및 13기 발대식’에서 유승균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사업단 지도교수가 무역진흥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강동원(글로벌경제통상·4년)학생과 윤채인(일어일문·4년)학생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한국무역협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사업단 운영 및 해외현장 교육, 실무컨설팅 지원, 국내외 마케팅 현장실습 등 지역특화형태의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을 통해 무역 전문 인력 양성의 요람이 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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