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중기청 등 합동전담팀 구성
대경중기청은 오는 12일부터 현장행정서비스를 강화한 ‘원스톱(One-Stop) 애로해결시스템’을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경영·기술지도자와 세무·회계사, 노무사, 변리사 등 전문가 37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을 찾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를 진단하고 처방까지 진행한다.
대경중기청과 중소기업중앙회 등 13개 지원기관도 합동전담팀을 구성해 애로사항에 대한 처리와 결과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 경북과 대구 지역 시·군·구별로 담당관을 지정해 정책안내나 동향을 수렴하고 매주 한 차례 ‘현장방문의 날’을 운영해 밀착행정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대경중기청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구 국회의원 지역구 12곳을 순회하며 ‘합동 간담회’를 진행, 현장답변을 포함해 154개 과제를 처리했다.
김성섭 대경중기청장은 “올해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소통체계를 마련해 지원역량을 총 결집하겠다”면서 “합동 애로해결시스템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현장방문과 합동간담회를 희망하는 업체, 단체는 대경중기청 홈페이지(www.mss.go.kr/daegu)를 참조하거나 전화(053-659-226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