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대학생 건강서포터즈'로 위촉…전공지식 활용 봉사

‘대학생 건강서포터즈단’ 발대식에서 위촉장을 받은 대구한의대 한방스포츠의학과 학생들이 위촉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한방스포츠의학과 학생 18명은 지난 5일 대구 달서구보건소에서 열린 ‘대학생 건강서포터즈단 발대식’에서 대학생 건강서포터즈로 위촉돼 전공지식을 활용해 봉사활동에 나선다.

대학생 건강서포터즈단은 건강만점 경로당 사업의 관·학 협력차원의 사업으로 대학생들의 전공을 활용,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대구한의대 한방스포츠의학과, 경운대 치위생학과, 계명대 공중보건학과, 계명대 식품영양학과, 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 등 학생 110명을 선발해 운영하게 된다.

달서구청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한 학생들은 4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 이상 경로당 6개소를 방문해 걷기자세 교정 및 재활운동교육 등 노인들의 보행운동 및 건강도우미로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지도교수로 참여하고 있는 김예영 교수(한방스포츠의학과)는 “대학생 건강서포터즈단은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인재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참여하게 됐다.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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