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의원들이 9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청렴연수원에 입교해 청렴연수과정의 첫 발걸음을 내 디뎠다.

시의회는 지역사회의 리더이자 주민의 대표로서 청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자 청탁금지법과 지방의원 행동강령 특강을 통해 의정활동 과정에서 꼭 필요한 반부패 법령 지식을 체득하고 청렴서약식에 참여해 청렴의지를 다짐했다.

이번 연수과정은 청탁금지법 토크쇼, 지방의원 행동강령 청렴 리더십 특강, 청렴서약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순 강의식이 아닌 참여와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어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호 영주시의회 의장은 “지방의원은 물론 공직자로서의 청렴은 매우 중요한 덕목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준비해주신 맞춤형 청렴연수과정에 참석하게 된 것은 매우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의회는 최근 전문성을 높이고 ‘공부하는 의회’ 구현을 위한 의원연구단체를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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