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에서 생산되는 산마늘(명이나물)이 큰 인기 속에 대형마트나 직거래를 통해 전국으로 출하되고 있다.

독특한 마늘 향과 약용 효능까지 겸비한 산마늘은 울릉도에서 춘궁기에 목숨을 이어준다고 해 ‘명이나물’이라고도 불리며 전국 소비자들에게 팔려나갔다.

이에 상주시는 산나물을 신 소득작물로 지정해 3년 전부터 재배기술을 농가에 보급했고 지금은 재배면적을 약 3ha로 늘려놓았다.

김규환 기술보급과장은 “산마늘은 일조량과 수분, 양분 공급 등의 재배 여건에 따라 크기와 질감 식감, 향 등이 천차만별인데 상주 산마늘은 고객 층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품질을 생산해 납품하고 대규모 납품 때는 균일한 품질을 유지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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