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영천예선

10일 오후 영천 영화초등학교 강당에서 ‘2019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영천예선’이 열렸다. 퀴즈쇼에 참가한 학생들이 문제를 풀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2019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영천예선이 10일 영천영화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영천예선에는 경북일보 한국선 사장을 비롯해 영천교육지원청 김우영 교육장, 인솔교사, 퀴즈쇼 출전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안전골든벨 어린이퀴즈쇼’는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를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대응하고 보호하기 위해 경북일보가 기획해 6년째 경상북도 내 23개 시·군과 대구광역시를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어 초등학생과 학부모, 교육관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최근 강원도 산불을 비롯해 인근 지역인 포항·경주시에서 지진이 발생하는가 하면 각종 화재, 열차 및 비행기 사고 등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시점이다.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은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마련된 어린이 안전골든벨 행사가 해가 거듭될수록 호응도가 높다”며 “오늘 이 자리는 어린이들이 퀴즈를 풀며 안전에 대한 상식을 습득하는 자리이므로 학생들이 열심히 풀어 장차 이 사회를 이끌어 가는 훌륭한 인재로 자라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우영 교육장은 “먼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기 모인 학생들은 안전에 대한 열기로 가득하다”며 “우리들 생활 주변에 알게 모르게 위험요소가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오늘날에는 안전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10일 오후 영천 영화초등학교 강당에서 ‘2019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영천예선’이 열렸다. 퀴즈쇼에 참가한 학생들이 문제를 풀기 전 소방안전교육을 듣고 있다.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10일 오후 영천 영화초등학교 강당에서 ‘2019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영천예선’이 열렸다. 퀴즈쇼에 참가한 학생들이 문제를 풀기 전 축하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이날 영천지역 예선에 참가한 150여 명의 학생들은 퀴즈풀이에 앞서 교향악단의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며 잠시 긴장을 풀고 인솔교사들의 응원과 함께 객관식 및 주관식 총 50문제에 대해 본격적인 퀴즈쇼에 돌입했다.
10일 오후 영천 영화초등학교 강당에서 ‘2019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영천예선’이 열렸다. 퀴즈쇼에 참가한 학생들이 정답이 적힌 화이트보드를 들어 보이고 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어린이들은 안전모를 눌러 쓴 채 문제풀이에 집중했지만 학생들이 긴장한 탓인지 첫 문제에서 10여명이 탈락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연출했다.

이날 영천지역 예선에서 금상을 수상한 중앙초 6학년 안수호 학생을 비롯해 수상자에게는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이들은 12월 말 열릴 왕중왕전에 진출하게 된다.
10일 오후 영천 영화초등학교 강당에서 ‘2019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영천예선’이 열렸다. 퀴즈쇼에 참가한 중앙초등학교 안수호 학생이 골든벨을 울리고 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10일 오후 영천 영화초등학교 강당에서 ‘2019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영천예선’이 열렸다. 상을 수상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영천예선 수상자

금상 안수호(중앙초 6학년), 은상 오해인(영화초 5학년), 동상 박수민(중앙초 4학년), 장려상 송은채(중앙초 5학년), 김연정(포은초 6학년)

△예선 통과자

이지현(금호초 6학년), 전도희(포은초 5학년), 임태훈(포은초 4학년), 이정혁(포은초 5학년), 정지우(포은초 6학년), 권지은(포은초 6학년), 박성애(포은초 6학년), 최서영(영천초 6학년), 이상현(단포초 6학년), 신아섬(영화초 6학년), 박성진(동부초 6학년), 윤태산(북안초 5학년), 김건아(화산초 6학년), 홍반석(임고초 5학년), 김혜성(영천초 5학년)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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