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관-대경연구원, 업무 협약

이주석 대구경북연구원장(왼쪽)과 김재일 대구본부세관장(오른쪽)이 10일 공동연구과제를 수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세관 제공
대구본부세관과 대구경북연구원(이하 대경연구원)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힘을 모았다.

대구세관은 10일 세관 5층 대회의실에서 대경연구원과 함께 수출확대와 신흥시장 진출 정책을 마련하고자 공동연구과제를 수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세관은 공동연구과제인 ‘대구경북기업의 아세안(ASEAN) 시장 진출유형 및 특성분석’ 수행을 위해 해당 국가의 무역통계, 통관제도, 세법체계에 대한 정보를 대경연구원에 제공한다.

대경연구원은 관세 무역통계를 활용해 신흥시장 진출유형 분석하고 지역 수출기업의 시장진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김재일 대구세관장은 “관세 무역통계 정보를 활용한 수출지원 협업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석 대경연구원장은 “이번 공동연구과제 수행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과 경제산업의 혁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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