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시장이 과수이상저온 피해농가를 현장방문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최근 지역에 이상저온 현상으로 인해 배, 복숭아, 자두, 살구 등이 저온으로 인한 꽃눈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최기문 시장은 과수 꽃눈 피해를 입은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농가의 안타까운 마음을 위로하고 피해방지 대책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지난 7일 최 시장은 배 재배 53농가에 51ha의 가장 극심하게 꽃눈피해를 입은 금호읍 삼호리 배 과수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강구했다.

배 작목반 차상갑 대표는 “갑작스런 기온 저하로 인해 배꽃 암술이 다 얼어버려 올해 농사는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실질적인 재해대책을 꼭 마련해달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최기문 시장은 “이상저온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농가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농작물 재해보험 자부담금액이 20%에서 15%로 낮아져 농가에서는 보험료의 15%만 납부하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에 보험 혜택을 볼 수 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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