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기준 하루평균 2432.6t…대구 전체의 19.1% 차지
1인당 생활폐기물 발생량, 중구가 다른 곳보다 2배 이상 많아

달서구가 대구에서 가장 많은 폐기물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인당 하루 생활계폐기물 발생량은 중구에 가장 많았다.

대구시 제3차 폐기물처리기본계획 변경에 따르면 2015년 기준으로 폐기물 하루 발생량은 달서구가 2432.6t으로 대구 전체 19.1%를 차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중구는 하루 608.1t으로 전체 4.8%를 차지, 가장 적게 발생했다.

가정생활폐기물과 사업장생활폐기물도 하루 발생량이 달서구가 각각 522.7t, 184.7t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장생활계폐기물의 경우 남구가 25.8t으로 가장 적었다.

전체 생활계폐기물 1인당 하루 발생량은 중구가 2.24㎏로 가장 많았으며 서구 1.44㎏, 달성군 1.30㎏, 남구 1.24㎏ 순이다.

오히려 생활폐기물은 달서구가 1.16㎏으로 수성구와 동구에 이어 발생량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계폐기물에 있어 중구의 경우 총 발생량은 타 구역에 비해 상당히 적지만 1인당 발생량은 다른 구보다 평균적으로 2배 이상 많이 배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중구와 남구는 사업장 배출시설계폐기물의 배출량이 없었다.

건설폐기물 발생량은 북구가 하루 1453.6t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구가 362.9t으로 가장 배출량이 떨어졌다.

대구 지역 전체 폐기물 발생비율은 건설폐기물 55.0%, 생활계폐기물 23.3%, 사업장배출시설계폐기물 18.7%, 지정폐기물 2.9% 순이다.

대부분 구·군에서 건설폐기물 발생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서구의 경우 사업장배출시설계폐기물 발생비율이 47.7%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