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11일 ‘가족나들이-우리, 처음’ 가족체험을 청소년문화의집 3층 다목적홀에서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첫 번째 시간으로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연간 운영방침 설명, 효도화 만들어 기부하기 체험을 함께 준비했다.

효도화는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에 복숭아꽃 삼천 송이를 헌화한 것에서 유래됐다.

2019년을 시작하는 첫 가족체험(재능기부 활동-효도화를 나눠드립니다!)은 참여한 모든 가족들에게도 나눔의 따뜻함을 체험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별히 이날 체험은 ‘나누리’ 봉사동아리가 재료준비부터 진행까지 기획하여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주었다. ‘나누리’는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초등과정을 모두 수료한 중고생들로 이루어진 봉사동아리이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흘꿈터)와 ‘나누리’는 해마다 효도화를 만들어 지역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꽃 선물을 드리고 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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