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1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태풍 ‘콩레이’ 피해복구 정상추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 1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태풍 ‘콩레이’ 피해복구 정상추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정규식 영덕부군수는 부서별로 추진 중인 피해복구사업을 당초 계획한 일정대로 견실시공하고 올해 준공이 어려운 사업장은 별도의 안전대책 수립을 지시했다.

또 진행 중인 응급복구사업도 본격적인 농번기 이전에 마무리하여 주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배수관로 막힘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장비투입과 시설공사를 실시해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사전 대비토록 했다

아울러, 자연재난 발생 시 회생능력이 부족한 주민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가입을 유도해 피해주민들이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가입 확대방안도 논의했다.

영덕군은 지난해 태풍피해 복구사업으로 213건의 공공시설 복구사업을 추진 중이다. 10억 원 이상 대형공사 12건을 제외한 201건은 올해 6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며,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보조 지원율도 당초 34%에서 50.5%까지 높여 지원하고 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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