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골든벨·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 등 펼쳐

영양 석보초 전교생이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을 펼치고 있다.
영양 석보초등학교는 지난 1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지난 100년을 성찰하며 올바른 국가관과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지속가능한 역사교육을 위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1학년 학생들의 ‘아름다운 나라’ 시 낭송과 무대 공연을 시작으로 일제강점기와 독립 운동사를 되짚어보는 계기교육을 실시한 후 ‘나라사랑 골든벨’을 통해 독립 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특히 석보초는 골든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평화의 소녀상’ 배지를 상품으로 수여했다

또 독도교육주간과 연계해 전교생과 교직원이 운동장에 모여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을 펼쳐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서 잊지 않고 지켜야 할 우리들의 책무를 되새겼으며, 플래시몹 동영상은 학교 홈페이지에 올려서 학생들이 오늘의 마음을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석보초 최원혜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이 갖는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생 참여형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살아있는 나라사랑 교훈을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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