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타트 책 꾸러미.
문경시립중앙도서관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지역에 거주하는 생후 3개월부터 초등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북스타트 (BookStart)’책 꾸러미를 배부한다.

이 사업은 책을 통해 아이와 부모 간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지역사회 육아지원 시책이자 독서진흥운동이다.

책꾸러미 배부는 수령 시점 기준으로 문경시에 등록된 출생 후 3개월부터 초등 저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시행하며 북스타트(3~18개월), 북스타트 플러스(19~35개월), 북스타트 보물상자(36개월~취학 전), 책날개(초등 저학년) 4단계로 구성된다.

해당 월령의 영·유아를 둔 부모는 주민등록등본(최근 6개월 이내)을 지참 후 어린이자료실을 방문해 북스타트 회원으로 가입하면 책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책 꾸러미에는 그림책 2권과 엄마 아빠를 위한 책 읽어 주기 가이드북, 기념선물 등이 들어 있다.

정지백 문화예술회관장은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책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 넘치는 생각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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