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의장은 “동춘당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이번 춘계 제향에 초헌관으로 봉행에 참여케 돼 감회가 깊다”며 “47개 사액서원 중 하나인 흥암서원의 유구한 전통을 후대에 보존 전승할 수 있도록 국가 문화재 지정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흥암서원은 1702년(숙종 28년) 동춘당 송준길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돼 그 위패를 모신 사원으로 1705년에 흥암이라는 어필사액을 받았고 1868년 서원 철폐령 때 존속한 전국 47개 서원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