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공모사업 선정 기염

구미시가 연초부터 중앙부처를 비롯한 대외기관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2019년도 1분기 동안 24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총 8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한해 34건, 511억원의 국도비 확보 기록과 비교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으며, 현재 결과를 발표를 기다리고 있거나 신청예정 사업까지 더해진다면 성과가 더욱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성과는 구미시에서 중앙부처·지역발전 관련 예산현황 등 주요자료를 분석·발췌하여 초기 대응해 3월초 공모사업 추진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국가 공모사업에 전 방위적으로 대응한 결과 1분기 내 큰 성과를 거양 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선정된 주요사업으로는 산업, 안전, 문화, 복지, 농업 등 전 분야로 5G 핵심부품 기술개발사업(100억원), 이계천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840억원), 경상북도 가축유전자원 분산센터 건립사업(150억원), 2019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12억원), 문화적 도시재생사업(5억원), 60+교육센터 지원사업(2000만원), 2019년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지원사업(1억원) 등이 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각종 공모 사업 선정을 위해 중앙부처 동향을 수시 확인하고 면밀한 사업계획 및 검토를 통해 주민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발굴, 국도비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최근 상향 방식인 지역수요 기반 공모사업이 활발해 짐에 따라 시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인 접근으로 시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유치할 것”이라며 “아직 결과 발표가 안 된 사업이나, 예정된 사업들도 살뜰하게 챙겨 외부재원 확보에 꼭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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