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사전경기 대회 신기록 3개 배출
축구 고등부 포항제철고 우승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사격 사전경기에서 3개의 대회신기록이 쏟아졌다.

지난 12,13일 이틀간 경산 경북체중고 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여고부 공기권총 개인전에 출전한 권가은(영주여고)은 558점을 쏴 첫 대회신기록을 세웠으며, 김예원·김효주·김미서(영주선발)와 함께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1662점으로 두 번째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일반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도 문경시청(강규정·박현주·김광모·김진일)이 1705점으로 쏴 대회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지난 12일부터 경일대 축구장 등에서 열린 축구 사전경기에서는 고등부 1부 결승에서 포항제철고가 문경 글로벌 선진고을 4-0으로 대파했으며, 일반부 시부 결승에서 경주시민축구단이 경산선발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했다.

칠곡군과 영덕군이 맞붙은 군부결승에서는 칠곡군이 2-1신승을 거뒀다.

궁도 시부에서는 경주시가 우승·구미시가 준우승·영천시가 3위를 차지했으며, 군부에서는 영덕군이 우승·예천군이 준우승·울릉군이 3위에 올랐다.

사격 남고부 공기권총 단체전은 포항시·구미시·경주시가 1~3위, 개인전에서는 김경원·방예닮·최진원 등 포항고 선수들이 금·은·동을 쓸어담았다.

여고부 공기권총에서는 영주시·포항시·경주시가 1~3위, 개인전에서는 권가은·김예원·김효주가 금·은·동을 나눠가졌다.

일반부 공기권총 단체전은 문경시·경주시·영주시가 1~3위, 개인전에서는 강규정(문경)·방재현(경주)·박현주(문경)이 금·은·동의 주인공이 됐다.

역도 남자부에서는 56㎏급 전현준(구미)·63㎏급 김신일(경산)·69㎏급 김동민(안동)·77㎏급 최인호(안동)·85㎏급 이성원(경주)·94㎏급 김민종(포항)·105㎏급 정운현(경산)·105㎏이상급 김홍준(포항)이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48㎏급 현수진(경산)·53㎏급 조재영(경산)·58㎏급 최미정(경산)·63㎏급 정예은(포항)·69㎏급 박수민(포항)·75㎏급 권도희(안동)·75㎏이상급 홍준희(경산)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골프 시부에서는 경산시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구미·경주가 2·3위를 차지했으며, 군부에서는 칠곡군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청도·영덕이 2·3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경산시민운동장에서 1만2000여 선수단이 출전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