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회장, 경영진 워크숍서 선언…IM뱅크·IM# 어플 활성화 추진

▲ 김태오 DGB 금융그룹 회장이 경영진 워크숍에서 디지털화와 글로벌화를 선언하고 있다. 대구은행 제공.
김태오 DGB 금융그룹 회장은 “ 앞으로 DGB 금융그룹 이 추진할 큰 틀의 방향은 ‘디지털화와 글로벌화’”라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대구은행의 IM뱅크 어플리케이션을 전국 무대로 진출시키고 종합 라이프 서비스를 제공하는 ‘IM#(샵)’어플을 출시해 향후 그룹의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것임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 12~13일 안동지역에서 대구은행, DGB 생명, DGB 자산운용 등 DGB 금융그룹 계열사 경영진과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DGB 금융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지원 부문에 있어서는 진출국가에 대한 현지와 전략과 차별화된 디지털 전략을 강조하면서 우선적으로 현지화된 캄보디아 오프라인 모델이 디지털이 적용된 온라인 모델을 추가해 사업성을 검토할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이 같은 실현을 위해 ‘빠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자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며, 느리고 과거에 안주하는 자에게는 위기가 될 것’이라면서 조직의 리더인 임원에게 ‘작은 것부터 모두가 다양한 1등을 만들어가자’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행사는 새로운 계열사를 맞이해 종합금융그룹으로 거듭난 DGB 금융그룹의 경영진 소통을 통한 그룹 통합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3·1 운동, 대한민국 4·11 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기념해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선비정신을 본받자는 취지에서 안동에서 진행됐다.

경영 컨퍼런스 후에는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을 관람하며 독립선언문 낭독의 시간을 가지고 3·1운동, 대한민국 4·11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기념해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한편, 남반 고택과 석빙고 등 안동 일대 지역 문화 코스를 탐방하며 안동 선비정신을 DGB화 하자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