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7일 포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내 ‘귀비고 전시관 개관식’을 갖고,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오녀 풍물단의 지신밟기 및 금관5중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추진경과보고, 감사패수여, 축시낭송, 연오랑세오녀를 주제로 한 Sun&Moon 공연, 비단 퍼포먼스,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강덕/포항시장
현재 이 귀비고를 중심으로 해서 많은 콘텐츠를 구성을 해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관광객들 시민들의 의견을 더 수렴하여서 그야말로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이 환동해 모든 인류의 문화교류의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러한 사상적 토대를 만들어 줄 것까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귀비고는 ‘세오녀가 짠 비단을 보관했던 창고’의 이름으로 삼국유사에 수록된 연오랑세오녀 이야기를 관광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와 체험 공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포항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대 문화권사업인 신라문화탐방 바닷길 조성과 연계해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조성 사업을 벌였습니다.

귀비고 지하 1층에는 로비와 전시실, 지상 1층에는 일월영상관과 휴식공간, 일월라운지, 2층에는 카페와 야외테라스를 갖췄습니다..

관람료는 무료로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매주 월요일은 제외하고 연중 개관하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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