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년 계획' 적용해 30조원 이상 투입…지역 격차 해소 약속도

정부 생활SOC추진단이 영주시를 방문해 노인복지관(공공건축 우수사례)을 둘러보고 있다.
영주시에 정부 생활 SOC 추진단 일행이 18일 공공건축물의 디자인 개선 혁신사례로 꼽히는 영주시 공공건축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김용수 부단장 및 생활SOC추진단 일행 방문은 품격 있는 디자인을 갖춘 생활SOC 우수사례 현장을 방문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방문단은 노인복지관 회의실에서 영주시의 공공건축디자인 개선 추진현황에 대해 조준배 전)영주시 도시건축관리단장의 설명을 들었다.

또 영주시 노인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선비도서관, 실내수영장을 둘러보며 생활SOC사업의 롤 모델로써 높이 평가되고 있는 영주시의 사례를 통해 중소도시의 공공건축의 혁신방안을 모색했다.

생활SOC추진단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대규모 SOC투자는 선진국 수준의 인프라 구축과 경제성장에 큰 기여를 했지만 일생생활과 밀접한 인프라(생활SOC)는 부족해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은 미흡 3개년 계획을 통해 생활SOC투자확대로 지역 간 격차를 개선키로 했다.

특히 정부가 지난 15일 정부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생활SOC 3개년계획(안)에 따르면 2022년까지 생활SOC 시설들을 대폭 확충 3대 분야 8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추진 향후 3년간 총 30조원 이상의 국비를 투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사업추진 방식도 개선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취사선택해 계획을 수립하면, 중앙정부가 범정부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종태 도시과장은 “전국 우수사례에 만족하지 않고 정부의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확대 정책에 발맞춰 일상생활과 가장 직결되어 시민 체감효과가 큰 영주시만의 차별화된 사업 발굴할 것을”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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