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천재와 성 에너지
[기고] 천재와 성 에너지
  • 한정규 문학평론가
  • 승인 2019년 04월 18일 17시 16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4월 19일 금요일
  • 1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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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정규 문학평론가
사람뿐만 아니라 많은 동물들이 섹스를 즐긴다. 종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섹스는 필연이다. 종을 이어가기 위한 목적보다는 섹스를 즐기기 위해서 목숨을 거는 동물도 있다.

남성이 아름다운 여성을 보면 마음에 자극을 받아 성적충동을 일으킨다. 여자 또한 건장하고 용기 있는 남자를 보면 마음이 동한다. 그런 성적충동 다시 말해 성 에너지를 훌륭하게 전환했을 때 천재가 된다. 예수, 석가모니, 공자, 세종대왕, 이순신 등 인류역사에 길이 빛나는 사람들이 갖는 특징이다.

성 에너지는 천재에게 창조력의 활력소가 된다. 중요한 것은 강렬한 성 에너지가 없인 위대한 지도자나 예술가. 사업가로 크게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강한 성적 욕구를 가진 자가 그 강한 성적욕구를 성 에너지로 전환 적절하게 활용했을 때 크게 성공을 이룬다.

다시 말해 모든 분야에서 크게 성공한 사람들은 강한 성욕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강한 성 에너지를 육체적 소망에서 다른 정신적 소망으로 전환 행동을 일으켰을 때 비로소 천재로 태어난다.

천재로서 재능을 드러내는 것이 대부분 50대 이후다. 이는 젊었을 때는 성 에너지를 육체적으로 발산 낭비해서다.

성행위와 관련 홍반디는 짝짓기를 할 때 암컷이 날개를 살짝 펼친다. 그 날개 사이로 수컷이 올라탄다. 수컷이 낫 모양의 턱으로 암컷의 오른쪽 겉날개 어깨부위를 깨문다.

부채장수잠자리는 교미를 할 때 수컷이 암컷을 복부 부속지에 움켜잡아 암컷머리에 2개~6개의 구멍을 뚫는다. 왕잠자리 수컷은 암컷의 겹눈 표면에 상처를 입히고 교미를 한다.

또 측범잠자리는 수컷의 항문 상판에 위치한 외측말단돌기로 암컷의 겹눈 가상 자리에 상처를 입힌다. 그리고 암컷의 머리 뒷부분에 구멍을 낸다.

교미를 하다 잔인한 죽음을 당하는 사마귀의 수컷이 있는가 하면 교미를 하기 위해서 크게 상처를 당하는 잠자리의 암컷이 있다.

장수풍뎅이 수컷은 목숨을 건 섹스를 즐긴다. 그래서 빤짝이는 맥주병이 암컷인 줄 착각하고 그 맥주병에 성행위를 한다. 풍뎅이는 개미에게 교미를 시도하다 물려 죽기도 한다. 그런 섹스의 근본은 쾌락? 종족의 대 잇기에 있다.

아무튼 동물의 세계에 암컷과 수컷의 존재, 섹스라는 기능, 그 행위로 느끼는 쾌감, 그 모든 것 하등동물도 고등동물도 다를 바 없다. 이렇듯 동물들의 성 에너지는 성적충동을 일으킨다.

중요한 것은 인간이 성 에너지를 육체적 발산에만 집착하다 나이를 먹은 후에 대부분 후회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문제는 성이 인간의 감정 중에서 가장 강하다는 점이다. 그 강한 성 에너지를 적절히 활용하는 자만이 성공한다. 강한 성 에너지를 가진 자는 악수를 할 때 손이 따뜻하고 힘이 있으며 성 에너지가 활발한 사람은 목소리가 윤기 있고 탄력적이며 감미롭고, 성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동작 하나하나가 생동감이 있으며 우아함과 유순함을 잃지 않으며 성에 관심이 강한 사람은 옷차림 등 외모에 주위를 기울이고 성적인 감정을 융화시킴으로써 주위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며 동작에 생동감이 있고 우아함과 유순함을 잃지 않는 특징이 있다.

중요한 것은 성적 충동을 성 에너지로 적절히 잘 이용했을 때 비로소 천재로 태어난다. 순간의 쾌락보다 아름다운 미래를 위한 행동을 보여야 한다는 것 잊지 말아야 한다. 성 에너지와 천재는 밀접한 관계임을 알고 행동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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