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와 경산대학가서 국민청원 홍보

포항시의회가 경산시의회와 합동으로 경산지역 대학가에서 포항지진특별법 국민청원 동참 홍보활동을 펼쳤다.
포항시의회가 경산시의회와 합동으로 경산지역 대학가에서 포항지진특별법 국민청원 동참 홍보활동을 펼쳤다.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방진길)는 17일 경산시의회 행정사회위원회(위원장 박순득) 의원들과 함께 대구대·대구가톨릭대 등 경산지역 대학가를 방문해 안전한 경북을 위해서는 특별법이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며 홍보물을 배부하고, 국민청원의 취지를 설명했다.

박순득 위원장은 “지진으로 지쳐있는 포항시민들을 위해 경산시의회가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하다 마침 포항시의회가 경산에서 홍보캠페인을 펼친다는 연락을 받고 동참하게 됐다”며 “지진특별법 제정으로 포항지역 재건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경산시민들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방진길 위원장은 “포항 지진피해의 아픔을 공감하고 국민청원 홍보에 동참해 주신 경산시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진특별법 제정이 속도를 내도록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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