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재)안동시장학회가 장학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장학생과 우수교사를 최종 선발하고 있다.
(재)안동시장학회는 지난 17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장학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장학생과 우수교사를 최종 선발했다.

장학회는 지난 3월 11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올해 장학생 및 우수교사 신청서를 접수하고 제출서류 검토와 각종 조회를 거쳐 이번 장학위원회에 선발 안건을 상정했다.

위원회에서 선발한 장학생은 7개 분야 236명이며, 총 2억7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지급 원년인 2008년 이래 2억 원을 첫 돌파했던 지난해 기록을 경신하는 역대 최고의 규모이다.

이날 장학회는 성적우수 장학생 67명, 진학 장학생 59명, 특별 장학생 32명, 효행 장학생 24명, 특기 장학생 4명, 지역 대학육성 장학생 12명, 다자녀 장학생 38명을 각각 선정했다.

한편 올해도 안동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추천을 받아 특기 신장, 교육 연구, 진학률 거양 등에 탁월한 실적을 올린 우수교사 7명을 선발했다. 지난해 4명을 첫 선발한 후 올해는 7명으로 늘렸으며, 선발된 교사에게는 포상증서와 포상금 각 100만 원을 수여한다.

안동시장학회는 오는 22일까지 선발 결과를 학생 또는 소속 학교에 통보하고, 내달 3일 장학생과 우수 교사에게 장학증서와 포상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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