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부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영천시가 2019 서부동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하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18일 서부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19 서부동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의 이해와 주민의 역할, 지역탐방을 통한 현황파악 및 문제점 도출, 실행사업별 사업계획 및 전략 수립 등 주민참여를 통한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3월 개강해 이날 19명이 수료했다.

특히 지난달 31일 부산 김해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동상동·회현동 도시재생사업구역을 방문해 도시재생 조성 사업지, 주민공모사업으로 진행된 벽화골목, 공동체에 기반한 회현동 사회적협동조합 등을 견학하며 우수 성공사례지역을 몸소 체험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수강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쇠퇴한 우리 지역에 대해 무엇이 진정으로 필요한지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서부동 발전을 위해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적극 동참해 지역을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실질적으로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주민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아울러 서부동이 올해 하반기에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사업을 신청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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