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환경센터, 폐기물 반입 절차·운반비 낭비 해소 주력

영천시는 생활쓰레기 배출 사전 신고제를 홍보하고 있다.
영천시그린환경센터는 폐기물 및 생활쓰레기의 반입 여부와 주민들의 운반비 낭비 등을 줄이기 위해 생활쓰레기 배출 사전 신고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반입이 불가능한 타 지역 폐기물과 사업장 및 건설폐기물을 구분해 반입 여부를 판단하는 등 불필요한 시간이 많이 소요돼 왔다는 것.

특히 그린환경센터로 가져 온 쓰레기가 반입이 불가할 경우 시민들이 시간과 운반비용이 낭비되는 점을 착안해 주민이 쓰레기를 가져오기 전에 먼저 배출지를 확인하고 폐기물 반입 여부와 처리 방법을 안내하는 방문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폐기물쓰레기 등을 처리하려는 주민들은 쓰레기를 가져오기 전 그린환경센터로 신고하면 당일 또는 이튿날 담당직원이 방문해 현장을 확인한다.

시 관계자는 “그린환경센터 반입이 불가능한 폐기물의 경우 적절한 처리 방법을 안내하고 반입이 가능한 쓰레기의 경우 확인증을 발부받아 배출하면 된다”며 “폐기물 등의 쓰레기를 버리려는 시민들은 시간과 비용 절감을 위해 배출 사전 신고제를 많이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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