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과학의 세계 호기심 충족
지난 19일~20일 양일간 최무선과학관에서 ‘영천의 꿈나무들 최무선 장군을 따르라!’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유·초·중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시와 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과학자 최무선의 상상력을 창의·융합 인재상으로 재해석해 과학적 감수성과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총 34개의 다양한 과학체험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영안중학교의 ‘무아레야 놀자!’등 초·중학교 과학체험 부스 27개와 경북보건환경연구원, 보현산천문과학관, (사)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 내셔널지오그래픽협회 등에서 흥미진진한 과학의 세계를 선보였다.
이날 과학축제장에는 3D펜으로 나만의 소품만들기 및 코딩 로봇 체험 행사가 열린 가운데 임고초의 ‘3차원을 잡아라’와 단포초 ‘쥬라기 월드’, 영화초 ‘오조봇으로 지도 만들기’등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더욱이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준비한 사이언스 라이브쇼, 최무선과학관의 진포대첩 애니메이션, 함포체험 시뮬레이션, 유물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학생들이 영천 출신인 최무선 장군의 위대함과 우리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우영 교육장은 “과학 꿈 잔치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우고 탐구심을 가지고 변화하는 미래에 도전하는 자세를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시는 변화하는 문화콘텐츠 요구에 발맞춰 과학문화에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영상체험관을 개관해 최무선과학관과 함께 우리 경북을 대표할 수 있는 과학문화공간으로 한층 더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