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저소득 모자 가정 재정 자립 지원

상록가족 여성들의 자립을 위해 안정적인 수입과 일자리창출에 도움을 줄 블루앙쥬 키즈카페 왜관점’이 개점했다.
복지마을진흥회 수익사업장인 ‘블루앙쥬 키즈카페 왜관점’이 칠곡 상록어린이집 2층(칠곡군 왜관읍 석전로 69-55)에서 문을 열었다.

그동안 무주택 저소득 모자(母子)가정을 대상으로 거주지를 제공하고 자립을 돕는 ‘상록모자원’을 운영해온 (복)복지마을진흥회는 상록가족 여성들의 자립을 위한 일자리에 고심하고 있던 가운데, 법인 부속시설로써 안정적인 수입과 일자리창출에 도움을 줄 키즈카페를 이날 열게 된 것이다.

이로써, 상록가족 여성들은 이곳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받아 자립에 도움을 받게되며, 어린 자녀들에게는 안심하고 놀이공간에서 창의력 향상과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고, 또래들과의 놀이를 통해 공동체의식을 함양할 수 있게 됐다.

(주)블루앙쥬 정세민 대표이사는 “취약계층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날이다”라며 “이 사업을 통해 한부모 가정과 취약계층 여성들을 위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복지마을진흥회 홍의표 대표이사는 “탁월한 품질과 높은 기술력으로 블루앙쥬 키즈카페 왜관점 완공에 크게 기여해준 정세민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을을 전한다”라면서 “모쪼록 키즈카페를 통해 상록가족은 물론이고, 함께하는 모든 분들이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가족공간이 될 수 있길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업식에는 경북사회복지협의회 이종만 회장, 한국한부모가족시설협회 임은희 회장, 칠곡군사회복지사협회 김광식 회장, 장재환 전 칠곡군의회 의원, 김영기 전 왜관농협 조합장, (주)블루앙쥬 정세민 대표이사와 관계자, 상록모자원 임직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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